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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만 오는 광주 매곡동 오겹살 맛집 막뚱이
오늘은 빠른 퇴근을 하고 매곡동에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맛집인 막뚱이로 향했다. 손님이 많은 날이면 6시쯤이면 만석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5시 반쯤 여유롭게 도착하였다. 보통 손님들이 나이대가 조금 있으신 손님들이 주를 이루는 내공이 있는 집이다. 매곡동 안쪽까지 들어와야 발견할 수 있다. 내부는 이렇다. 크지는 않고 제주도 고기를 파는 집인데 그때그때 공수해서 장사를 하시는 것 같다. 오겹 2인분 뒷고기 2인분을 주문하였다. 조금 기다리면 간단히 밑반찬들이 깔린다. 솜씨가 좋으셔서 반찬들이 하나같이 간이 잘 맞다. 막 만들어서 준 뜨끈뜨끈 분홍소시지~ 말해 뭐 해ㅎㅎ 한잔하고 있으면 나오는 고기들 항상 고기는 불판 가득 올려야 마음이 편해진다. 요건 한판 올리고도 남은 고기들. 뭐든 부족한 거 ..
2023.03.03 -
광주 신안동 고등어김치조림 도깨비마을
이미 광주사람이라면 다 알 수도 있는 도깨비마을에 다녀왔다.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돼지는 못 먹어서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좋은 조림으로 결정! 되게 오래된 집이다. 10년 전쯤인가부터 다닌 지인데 점심시간은 만석이라서 점심시간을 조금 피해서 도착하였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여전히 잘되는 곳은 잘되는 듯하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고등어 김치조림을 2일 시키고 잠깐 기다리면 메뉴는 금방 나온다. 다른 것은 안 먹어봤기에 맛은 잘 모르겠다. 이렇게 한상이세팅이 된다. 큰 고등어 1마리에 김치 심플하다ㅎㅎ 반찬으로 준 애호박 전과 동치미 애호박 전은 원래 맛있는 것~~ 다른 날에는 소시지반찬도 나오는데 오늘은 좋아하는 애호박 전이 나왔다. 동치미는 크~~ 시원하다ㅎㅎ 이렇게 세팅이 된 고등어조림..
2023.02.23 -
아는 사람들은 아는 첨단 새꼬시맛집 안실장
오늘은 그냥 회도 좋지만 고소하게 씹히는 새꼬시가 먹고 싶어 포장주문을 하였다. 한번 맛보고는 새꼬시는 여기서만 주문을 해서 먹고 있다. 첨단 2 지구에 있는 안실장 예전에는 포장만 하였는데 고객 요청으로 저녁이 되면 노상에서 먹을 수 있다. 물론 내부에서도 먹을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여긴 포장전문이라 술을 팔지 않는다. 회만 썰어 주시고 술은 근처 마트에서 사 와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늘 하던 데로 포장만 해 가기로 하였다. 인심 좋은 사장님~ 항상 포장해 갈 때면 특별히 신경 써서 넣었다고 하시는 한마디가 늘 기분을 좋게 해 준다. 이런 한마디에 맛있게 먹고 생각날 때 또다시 찾게 되는 것 같다. 새꼬시 포장은 이렇게 심플하다. 하지만 뼈째 잘게 썰어서 뭉탱이로 집어먹기 좋으며 씹으면 씹..
2023.02.21 -
건강한 점심 한끼 매곡동 장흥한우 불고기 점심특선
간혹 뭘 먹을지 고민이 될 때 그런 날이 있다. 오늘은 건강보다는 맛에 집중하여 만족감을 주는 그런 점심 한 끼를 먹을까 아니면 조금 자연적인 맛으로 간이 강하진 않지만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한 그런 한 끼를 먹을까 오늘은 후자에 해당되는 한 끼를 먹으러 갔다. 매곡동에 있는 정남진 장흥한우. 오늘은 점심특선 불고기전골을 먹기로 결정! 어느새 키오스크도 생기고 메뉴판도 같이 준다. 시키고 싶은 대로 시키면 되는 듯하다ㅎㅎ 점심특선 불고기전골 2인을 시키고 일전에는 만원이었는데 물가상승으로 2천 원이 올랐다보다. 그래도 한우불고기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샐러드와 천엽이 조금 나온다. 초장부터 술안주라니 거 너무한 거 아니요~! 부지런히 집어먹고 있으면 불고기가 등장 뭐가 많..
2023.02.16 -
광주에서 맛보는 담양식갈비 문흥동 수림갈비
보통 갈비 먹으러 가는 경우 담양에 쌍교나 꿀꿀이갈빗집을 많이 이용하는데 광주 근교에서도 맛볼 수 있는 담양식 갈빗집이 있다. 문흥동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수림갈비. 넉넉한 주차장이랑 복잡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하기 좋은 곳이다. 생갈비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담양식 갈비로 결정! 갈비 3인분을 시키고 나면 기본찬이 세팅된다. 샐러드류를 먹고 있으면 생각보다 갈비는 금방 나온다. 여기서 주는 양념게장. 많이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입맛을 돋아주면서 간이 딱 좋다. 드디어 나온 갈비 달군 돌 위에 자르지 않고 나온 갈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직접 잘라서 먹으면 된다. 돌이 금방 식지 않아서 온기를 유지하고 갈비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예전에 다른 갈빗집을 갔을 때 갈비가 딱딱한 적..
2023.02.13 -
점심먹으면서 한잔하기좋은 용봉동 해물요리집 달해
오랜만에 점심때 시간이 나서 해물요리에 한잔하려고 찾다가 발견한 용봉동 달해. 생각보다 점심시간에 여는 해물요릿집들이 없어서 한참을 찾아서 들어가 보았다. 크지 않지만 내부는 테이블이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한적하게 앉기에 좋았다. 아갑찜이 있는 것을 보고 갔는데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급메뉴변경 해물 맑은 전골과 갑오징어무침을 시켰다. 맑은 전골 아귀와 새우가 들어간 맑은탕. 식사를 하기도 좋지만 술을 한잔 하면서 먹기에 더 좋은 맛이었다. 과하지 않은 적당한 조미료를 사용해 딱 맛있게 간을 잘 맞춰놓은 것 같았다. 맛없게 건강하게 만 듯 것보다는 맛있게 간을 맞춰서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귀도 적당히 있고 조개와 새우들은 한잔씩 곁들이며 안주로 먹기 좋았다. 이어 나온 갑오징어 초무침. 우선 ..
2023.02.02